세이브더팜즈,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 지원사업 선정...자원순환형 에너지 사업 준비 본격화
- SAVE THE FARMS
-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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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순환자원 기술 기반 ESG 스타트업, 바이오차 기반 폐열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탄소저감 기술 개발 본격화

저탄소 자원화 솔루션 스타트업 세이브더팜즈(대표 황인수)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추진하는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세이브더팜즈는 이번 선정으로 에너지분야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은 2019년부터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지원하는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전국에서 접수된 수많은 기업 중 20개사를 선발, 총 3억 6천만 원을 지원했다. 선발 과정은 서류평가와 현장 실사를 포함한 다단계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 성장 가능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다.
세이브더팜즈는 굴패각, 음식물류 폐기물, 축산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 기반 자원순환 기술을 바탕으로, 완효성 비료, 토양개량재, 탄소저감형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토양 오염을 개선하며,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수 세이브더팜즈 대표는 “이번 한수원 지원사업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지속가능 경영 모델이 공공기관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제품 성능 고도화는 물론, 농가 보급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팜즈는 앞서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창업지원사업, ESG, 환경기술 공모전 등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유기성 폐기물 기반 탄소감축 플랫폼 개발과 유기성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수원 지원사업 선정으로 환경-농업-기술을 연결하는 탄소저감형 농업 생태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수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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